2006 6 30
또 다른 십구일과 지금까지의 수많은 십구일들을 지나오면서
그는 매번 십구일 이외의 다른 날만을 꿈꾼다.
서울은 끝이 났다. 안녕히 가십시오, 라는 의미 없는 인사를 던져주고
서울은 저 혼자 뚝 떨어져 나간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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